1️⃣ 아침9시, AI와 함께 시작하는 출근
AI를 잘 쓰는 직장인의 하루는 아침부터 다르다. 출근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메일 확인이나 잡무가 아니라, AI 도구를 통해 오늘의 업무 전체를 정리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는 Notion AI 혹은 ChatGPT + Google Calendar 조합이다.
예를 들어, 전날 남긴 메모를 Notion AI에 붙여넣고 "내일 해야 할 업무로 정리해줘"라고 입력하면 자동으로 우선순위별 To-do 리스트가 생성된다. 이어서 ChatGPT를 활용해 "오늘 처리할 고객 이슈 요약"이나 "회의 전 사전 리서치 내용 정리"를 요청하면, 단 1분 만에 그날의 사전 준비가 완료된다.
이러한 아침 루틴의 핵심은 단순 정리보다 “생각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전자동화”다. 반복적인 업무를 AI에게 맡기고, 직장인은 그 여유 시간 동안 하루 업무의 방향성과 리스크를 검토하거나, 상사에게 보고할 구조를 구상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팀 전체가 AI 기반 루틴을 공유하고 있다면, 협업 역시 매끄럽다. 예를 들어, 회의 전날 팀원들이 Perplexity AI로 이슈 키워드를 조사하고 Slack에 요약본을 공유하면, 아침 회의는 정보 공유가 아닌 의사결정 중심 회의로 바뀐다. 그 결과 하루 전체가 단순 노동에서 전략과 실행 중심 루틴으로 정렬된다.
2️⃣ 오전 11시~오후 3시, AI와 협업하는 집중 시간대
하루 중 가장 많은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대, 이때 AI는 직장인의 가장 든든한 비서이자 동료가 된다. 예를 들어, 마케팅 담당자라면 ChatGPT에게 SNS 글, 블로그 초안, 이메일 카피를 요청하고, 다양한 톤앤매너로 비교한 후 최적안을 직접 수정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기획자라면 AI 기반 프레젠테이션 툴을 활용해 보고서 초안을 구성한다. SlidesAI에 기획 의도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슬라이드가 완성되며, Canva AI는 디자인 감각 없이도 깔끔한 시각 자료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생성된 결과물은 동료와 실시간 협업하며 Google Docs 또는 Notion에서 다듬는다.
AI는 단순히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70점을 만들고, 사람은 100점으로 다듬는’ 구조의 생산성 도구다. 특히 중요한 건, 작업에 앞서 프롬프트(명령어)를 얼마나 잘 짜느냐가 직장인의 핵심 능력이 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이 자료를 대학생 대상 설명용으로 바꿔줘"와 같이 맥락을 명확히 설정하면, AI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더 정교한 결과를 낸다.
또한 팀 단위 프로젝트에선 AI가 중간관리자의 보고서나 기획 문서를 미리 작성해주는 역할을 하며, 의사결정자는 그 내용의 방향성만 점검하면 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팀 전체는 반복 작업이 줄어들고, 더 중요한 기획이나 전략 설계에 시간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업무 시간의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3️⃣ 오후 4시~저녁, AI와 함께 성장하는 자기개발 시간
업무가 마무리되는 오후 시간, AI와 함께 하루를 복기하고 성장하는 루틴이 시작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퇴근 전 “오늘 내가 뭘 했는지”를 정리하지 않지만, AI를 활용하는 사람은 다르다. Notion AI나 ChatGPT에게 ‘오늘의 일 요약 및 피드백’을 요청해보면, 하루 업무 내용을 정리하고, 누락된 포인트를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이 시간대는 자기개발에 AI를 활용하는 최적의 시간이다. 예를 들어,
- ✅ "오늘 작성한 기획안을 더 나은 방식으로 개선해줘"
- ✅ "이런 업무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목록을 알려줘"
- ✅ "내가 다음 커리어를 준비하려면 어떤 분야를 공부해야 할까?"
등의 질문을 AI에게 던지면, 개인 맞춤형 학습 가이드가 나온다.
이처럼 AI는 단순한 ‘업무 도우미’가 아니라, 직장인의 커리어 멘토이자 학습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AI 활용 고수들은 하루 일과가 끝난 뒤 30분 정도를 ChatGPT와의 대화를 통해 논리적 글쓰기, 트렌드 탐색, 발표 연습, 포트폴리오 작성에 사용한다. 이 루틴을 일주일만 지속해도 생산성과 자기계발 속도 모두에서 큰 차이를 낸다.
또한 이 시간대에 AI 활용법을 팀원과 공유하면, AI 리터러시 문화를 함께 키우는 효과도 있다. "이 도구 이렇게 쓰면 좋아요" 같은 한 줄 공유는 팀 전체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당신을 조직 내 ‘AI 도입 선도자’로 포지셔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성장하고, 조직 내 입지를 높이는 최고의 루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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